구준엽의 그녀 서희원, 전남편 왕샤오페이와 이혼하게 된 이유

얼마 전, 6월 22일 유퀴즈 <이것은 실화다>라는 주제로 가진 방송에서 마지막에 구준엽이 나와 서희원과 결혼하게 된 일들을 직접 풀어 주면서 항간의 나도는 유언비어도 잠식하고 영화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어 보는이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대만의 하이틴 스타인 서희원은 1998년 구준엽이 대만을 방문하여 콘서트를 하게 되었을 때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MC와 게스트로 만나 인연을 시작했는데요. 서희원이 순수하고 적극적인 구애가 있었고 구준엽도 그녀에게 한 눈에 반하게 되어 둘은 1년 가량 비밀 연애를 하며 사랑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연예인이 연애를 하는 것은 일과 사랑을 바꾸는 행위였고 주변의 조언과 더불어 구준엽은 현실적인 결정을 하고 그녀와 헤어졌습니다.

이후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재벌 2세 왕샤오페이와 결혼 후 두 아이의 엄마로 지냈으나 지난해 이혼을 했습니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편은 중국인이고 서희원은 대만인으로 그 동안 중국과 대만의 정치적 대립 관계에서 공인으로 활동하면서도 알게 모르게 이견이 많았던 것으로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서희원은 전 남편 왕샤오페이와 2021년 11월에 이혼 도장을 찍게 되고 이듬해 2022년 3월 28일 구준엽이 대만으로 건너가 함께 혼인신고를 마치게 됩니다.

이혼 소식을 접한 구준엽이 20년 전 서희원의 전화번호를 찾아 연락을 했고 번호가 그대로여서, 두 사람의 인연이 영화처럼 다시 맺어지게 된 것입니다. 전 남편 왕샤오페이는 이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고요. 슬하에 자녀들을 두고 시비가 있기도 했습니다.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가 방송에서 구준엽을 언급하는 것에 대해서도 불편한 심경을 노골적으로 내비치기도 했고요.

구준엽은 가장 사랑할 때 그녀와 헤어졌다면서 헤어지던 날 펑펑 울며 서로 헤어졌고 20년 만에 다시 만났을 때도 서로는 만나자마자 한동안 부둥켜 안고 울기만 했다고 합니다. 마치 20년에 시간을 이어지듯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한 결혼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