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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PC 컴퓨터 전원이 들어오지 않을 때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

by 달빛아재 2023.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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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PC 컴퓨터 전원이 들어 오지 않는 상황을 겪으면서 정리된 내용을 공유하고자 블로그를 포스트하게 되었습니다. 완전 전문적인 지식은 아니지만 컴퓨터 전원이 안 들어 오는 이유를 생각해 볼 때, 간단하게는 부품의 일부가 나간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가능성이 높은 부품 부터 테스트를 해서 교체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안 되던 컴퓨터가 즉각 되고 계속 잘 되는 것을 경험할 텐데요. 저 같은 경우는 전원이 나가면 그 상태로는 전원이 다시 들어 오지는 않지만 이것 저것 하다 보면 전원이 들어 오기도 하고 그러다가 잘 사용하는 중에 또 전원이 안 들어 오기도 하고 또 이것 저것 하다 보면 전원이 들어 오기도 하는데 어떤 때는 그게 너무 안되서 애를 먹기도 하고 이것 저것을 할 때는 일정한 규칙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 때 그 때 마다 달랐습니다.

  부품이 나갔을 경우는 되면 되고 안 되면 안되는 명확한 상황이고 해결방법도 하자가 있는 부품을 교체하면 해결 되는 식입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불안정성과 정확한 규칙이나 해결이 있는 것이 아닌 상황이기 때문에 무엇인가 원인과 해결책을 특정하기 어려운 경우였습니다.

  제 지식과 경험과 상식에 비추어 볼 때, PC 전원이 나가서 이런식으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전기적 문제라고 판단합니다. 소위 '뻑이 났다'고 표현하기도 하죠. 조금 큰 시스템에서는 보다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하고 컨트롤하기 위해서 전압 안정기 (또는 레귤레이터)라든지, 전원을 기기별로 일정한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넣어주는 파워 시퀀스 따위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케이블을 포설하고 라우팅 할 때도 파워 케이블을 신호 및 데이터 케이블과 이격하여 설치를 하고 (50mm 이상 추천) 케이블도 보다 품질이 우수한 것을 사용하여 차폐 기능을 확실히 하여 케이블에 흐르는 전류간에 간섭현상을 막는 노력도 합니다. 규모가 큰 시스템에서는 이런 장치를 통해 시스템적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겠지만 PC 같은 경우는 적합한 방식이 아닐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컴퓨터 전원이 나가기 전에 모니터 화면이 떨리는 현상이 먼저 있었는데 아무래도 전원부 (콘센트 ~ 파워 서플라이) - 메인 보더 - 그래픽 카드 - HDMI - 모니터를 잇는 라인선상에서 전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는 제 사례를 구체적으로 드는 것 보다 일반적으로 PC 컴퓨터에 전원이 들어 오지 않을 때 가장 간편하면서도 보다 확실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해결책으로 제시해 드리고자 합니다. 컴퓨터 전원이 들어 오지 않는 원인은 잔류 전원으로 인해 또는 장치간 전기 신호 충돌 등으로 뻑이 나서 전기가 통하지 않거나 장치 일부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PC 컴퓨터 전원이 들어오지 않을 때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

  1. 먼저 컴퓨터에 연결된 모든 케이블을 뺏다가 꽂아 봅니다. (이 과정에서 각 케이블 커넥터를 손으로 살짝 만져주는 것이 의외로 꿀팁으로 작용 될 수 있습니다. - 내 몸으로 어싱 - 잔류 전기가 있더라도 아주 미약한 전기라 몸으로 접지를 해도 전혀 느낌이 없을 거에요.)

  2. 그래도 안되면 컴퓨터 모든 케이블이 연결된 상태에서 컴퓨터에 전원을 공급하는 멀티탭에 있는 멀티탭 전원 스위치를 끄고 (또는 스위치가 없다면 멀티탭 전원을 뽑고) 컴퓨터 전원 버튼을 7~10초 가량 꾹 누르고 있습니다. 이것은 컴퓨터 내부 잔류 전기를 빼내는 작업입니다. 이 과정은 명시된 방법으로 정확한 절차대로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정확한 원리는 알아 보지 않았지만 단순한 스위칭으로 어싱하는 것이라면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만약 전류 방향이 바뀌거나 하는 방식이 있다면 합선의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 방법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간단하면서도 의외로 해결을 많이 보는 방식입니다.

  아래 영상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거에요.

https://youtube.com/shorts/OWGEQxcyTjA?feature=share

   3. 그 다음으로 시도 해 볼 수 있는 것은 컴퓨터를 열고 메모리 카드를 뺐다가 꽂는 것입니다. 이 때도 메모리 카드 꽂는 부위를 지우개로 문질러 이물질을 제거해 주거나 마른 손으로 살짝 만져 주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4. 위 방식들은 단번에 되지 않아도 몇 번 하던 중에 되는 경우도 있으니 3-4차례 정도 번갈아 가며 해 줍니다. 그래도 안 되면 모니터든, 본체이든, 또는 전원 케이블이나 모니터 HDMI와 같은 영상 케이블 등이 스페어가 있는대로 교체하여 시도해 봅니다. 또는 일부 필수적이지 않은 연결 기기를 제외 하고 연결하여 간소화된 형태로 연결하여 시도해 봅니다. (본체 케이블만 연결해서 전원을 시도 또는 스피커나 프린터 등 주변 기기를 빼고 시도 등)

  뭔가 마구잡이 같기도 한 이런 행동들을 계속 하는 것은 이런 작업 중 뻑이 풀리기 때문입니다. 고인 잔류가 접지로 풀리기도 하고 장치간 충돌이나 디폴팅 되지 않았던 세팅이 풀리기도 하는 일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5. 추가적으로 아답터에서도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꽤나 높으니, 모니터 아답터 따위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교체해서 테스트 해볼 수 있고, 아답터가 달린 전원을 다른 전원과 이격하여 (한칸 정도) 콘센트에 꽂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답터 안에 있는 코일이 간섭 현상을 일으킬 가능성) 열도 상당히 많이 나는데 장시간 이용한다던지 여름철과 같은 더운날 사용하면서 전기적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시간을 두고 충분히 식히고 시도)
cf. 값싸지만 저질 중국 제품 싫어요 ㅠ

  부품이나 장치 또는 기기의 문제가 원인이 아닌 전기적 문제로 인한 일시적이고 불안정적으로 일어나는 문제라면 위 사항들을 고려해서 여러번 시도 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1, 2번에서 끝난다면 비교적 간단하게 해결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일이 꽤 번잡해 질 수도 있습니다. 이 후로도 또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시스템적인 문제이니 나름대로 안정적인 방식들을 찾아가면서 되는 방법으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컴퓨터를 종료할 때도 다른 프로그램들을 종료하고 순차적으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시스템 종료하는 것이 더 안정적이고 켤 때도 버튼을 딸깍 누르기 보다 딸~깍하고 0.5초 지긋히 누르는 것도 펄스파 같은 것을 생각할 때 사소하지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나름대로 기기적인 감을 잡아가는 것이 안정적인 사용에 도움이 됩니다.

  기기를 다루는 것도 감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용자에 가까운 마인드에서 이용하는 사람들은 간편하고 편리하고 단번에 되는 것을 선호할 테지만 그럴수록 기술적, 시스템적 복잡성을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것이고 안정성이나 보안은 더욱 취약해 지겠죠. 사용자이지만 기술자 또는 제조사에 가까운 마인드로 이용하는 사람들은 기기를 이해하려는 생각도 있고 효율성도 추구하기에 약간에 불편을 감수할 의향도 있기에 제조 과정에서 부터 기술적, 시스템적 간소화된 제품으로 사용하여 보다 안정적이고 보안에도 뛰어난 시스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겠죠.

  기기가 사람을 가린다는 말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기는 다 똑같습니다. 기기를 다루는 감성이 소소하지만 의외로 큰 결과를 불러 오는 경우가 때때로 발생하기 때문에 생겨난 말인 것 같습니다. 낡고 늙은 기기나 시스템이 더 까탈스럽게 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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