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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에 나타나는 증상과 아닌 증상

by 달빛아재 2020.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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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되는 우한 폐렴의 감염율과 치사율로 인해 세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현재 확진자가 6명이 발생한 가운데 확진자 4명 이후 추가된 2명은 사람에서 사람으로 감염된 2차 감염으로 확산을 막기위해 방역 당국이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우리나라는 시스템적으로 그리고 국민들의 선진의식으로 이 지독한 질병과 잘 싸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중국 같은 경우 이제 사망자가 170명이 넘어 서면서 점점 가속이 붙는 모습이고 우한 폐렴 확진자 수도 800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지역적으로도 가까운 중국이고 그 어느 나라 보다 교역이냐 교류도 왕성한 중국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걱정과 염려도 크지 않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 감기 증상만 보여도 '설마 내가?' 하는 생각이 스치며 걱정이 먼저 앞 설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 동안 살펴 봐온 내용들과 작년 12월 말에 작성되어 올해 1월에 발행된 논문에 나온 41명의 증상을 토대로 중국 우한 폐렴 코로나바이러스 증상과 먼 것과 가까운 것을 구분하여 정리해 보겠습니다.

PIIS0140673620301835.pdf
1.45MB

  위 첨부 파일은 논문 내용입니다. 참고 바랍니다.

우한 폐렴과 가까운 증상

  1. 발열과 기침
  41명의 환자 중에 98%가 발열 증상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일단 열이 난다 싶으면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그런데 고열 보다는 37.5도 부근의 미열인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 당국에서는 검역을 할 때 37.3도 이상이면 일단 의심 환자로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76%가 기침을 하였습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가벼운 감기처럼 느껴지는 듯 보입니다.

2. 근육통과 피로감
  폐렴인데도 불구하고 가래는 28% 밖에 증상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대략 일주일 만에 중증상태로 넘어가는데 아마도 이 때 까지 잡힌 통계 처럼 보입니다. 초기에는 가래 증상이 약하다가 중증 이후 폐렴 및 치사에 이를 수 있는 합병증으로 번질 때는 가래가 있을 것 같은데 통계가 잘 집계되었는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대신 초중반에 근육통과 피로감이 밀려 오는 것 같습니다. 44%에서 나타난 증상이고 이 중 일부는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3. 호흡곤란
  첫 증상 발현 후 8일 후에 55%가 호흡곤란을 겪습니다. 아무래도 폐렴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29%가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을 앓는데 이는 아주 위중한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해야 하는 수준입니다. 32% 중환자실에 입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41명중 15%가 사망했습니다.  

  4. 폐렴
  폐렴 증상은 최종적이고 결정적인 증상입니다. 의심환자가 진단을 받고 CT 소견이 폐렴이 나오면 확진자가 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모든 사람이 100% 폐렴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한에서 나온 폐렴이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우한 폐렴으로 불러지게 되었습니다.

  5. 기타 증상
  이 외에 두통 8%, 객혈 5%, 설사 3%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이런 증상은 우한 폐렴의 직접적인 증상으로 보이긴 보단 평소 지병에 의한 건강 상태 내지 몸의 상태와 체질에 따라서 동반 되는 증상으로 보입니다.

  감염에서 사망까지 증상을 살펴 보면, 처음에는 가벼운 감기 같이 미열과 기침으로 시작했다가 2~3일 지나면서 몸살이 심하게 오는 듯, 또는 맞은 것 처럼 온 몸이 쑤시고 아프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피로감이 심하게 쌓이면서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고 나날이 증세가 심해져 갑니다. 일주일이 되기 전에 폐렴 확진 판정이 나오고 일주일 쯤 지나면서 답답해 지면서 호흡곤란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폐렴으로 퍼지면서 호흡곤란이 심해지고 합병증으로 중환자실에서 지내게 됩니다. 결국 몸의 면역체계가 완전히 무너지고 사망에 이릅니다. 대략 이런 양상으로 상황을 그려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어떠한 감기 증상이 보이기 시작하면 2~3내로 자가 면역 체계로 잘 이겨내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상황이 길어지면 악화일로를 걸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의미 없는 항생제나 항히스타민제 또는 스테로이드제 등을 처방하지만 그것은 지푸라기 잡는 심정에 불과한 것입니다.

  우한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 지독한 감염병이 완전이 정복될 때까지는 예방 수칙을 잘 지키는 것과 더불어 자신의 건강 상태, 면역 체계를 잘 유지하는 것도 아주 중요할 것 같습니다. 과로를 삼가고 피곤하면 충분히 쉬어주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이 기회에 생활습관, 식습관 및 운동습관도 바로 잡으면서 자신의 건강상태와 면역 체계를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일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우한 폐렴과 먼 증상

  콧물, 재채기, 목아픔 같은 증상을 흔히 상기도 증상이라고 합니다. 이런 증상은 거의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혹시 자신의 증상이 코가 간질 간질 하면서 콧물이 나고, 재치기가 난다던지, 또는 목이 따끔따끔 거린다면 일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은 아닌 것으로 비쳐진다고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변이의 가능성도 존재하고 무증상도 있다고 이야기가 나오는 만큼 어떤 양상으로 변화되어 증상이 나타날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외부 접촉 상황등을 잘 따져보고 조금이라도 의심스럽다면 1339나 가까운 보건소 및 병원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런 치명적인 감염병은 무엇보다 사회가 신뢰로 하나되어 함께 이겨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가는 시스템적으로 잘 대처하고 개인은 개인의 위생과 예방 수칙을 잘 지키면서 서로 믿고 격려하며 얼마나 깊고 얼마나 오래 될 지 모를 이 싸움을  함께 싸워 나가야 하겠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이 가능성이 존재하고 얼마든지 대규모 감염 사태로 번질 가능성이 늘 있는 만큼 언제든지 충격과 공포로 다가올 일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일이 벌어져도 공포와 두려움이 아닌 대한민국이 하나된 마음으로 이 시기를 잘 이겨내고 미래 세대에 좋은 기억으로 그리고 유산으로 물러 줄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를 바라 볼 때 의심의 눈초리가 아닌 격려의 눈빛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악수는 하지말고요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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