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겪고 고찰한 내용입니다. 한 번쯤은 제 사례를 접하고 알고 있어야 할 내용 같아서 공유합니다.
34평형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월 관리비가 22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번달 관리비를 보니 17.6만원 나온거에요. 관리비가 너무 줄어서 이게 어떻게 된 거지 하고 항목들을 비교해 보니깐 전기료가 전년대비 4만원 가량 낮은 5.5만원이 나온거에요. 전기세를 무려 72%나 절감할 수 있는 돈을 더 내고 있었던 겁니다. 1년 단위로 보여주는 전기세 추세 그래프도 두 달에 거쳐서 꺽여 가는 것도 볼 수 있었고요. 봄 시즌이라 그렇지 누진세 효과가 극심해지는 한 여름과 한 겨울에는 절감 효과가 거의 100%까지 달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그래서 크게는 전기세가 두 배나 차이나는 이 일이 어떻게 된 일인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평소에도 비슷한 생활을 하는 주변에 비해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누전이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도 있었지만 기술적으로 해결은 못하고 그냥 납득이 잘 안가는 과도한 전기세를 수 년째 방치하면서 납부하고 있었는데요. 다만 다른 집과 비교해 냉장고가 조금 많다는 것과 그 중 노후된 김치 냉장고와 타워식 냉장고가 하나 있었죠. 그래서 저는 그냥 누전과 노후된 냉장고에서 전기세가 좀 더 발생하고 또 남들에 비해 알게 모르게 더 쓰는 부분이 있겠지 하고 그냥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기회가 되어서 노후된 김치 냉장고와 타워 냉장고를 교체 했습니다. 김치 냉장고는 비슷한 규모의 새 냉장고이고 타워 냉장고는 이번에 양문형 냉장고로 용량도 훨씬 큰 걸로 바꿨습니다. 아무리 살펴 보아도 다른 변동 사항은 없고 시점도 그렇고 전기세와 관련된 것은 이것 밖에 없는 것 같아 이걸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소비전력을 비교해 보면 새 냉장고들이 우수한 건 맞지만 이 정도로 차이가 날 줄 몰랐어요. 오래된 냉장고는 기능적으로 뒤져 에너지 효율(소비 전력)도 떨어지지만 노후된 냉장고의 누전 문제도 클 거라 생각합니다. 대충 계산 해봐도 2년만 사용해도 김치 냉장고 새 거 한 대 값은 뽑고도 남네요.
평소 특별한 이유도 없이 과도한 전기세가 나온다고 생각이 드시는 분은 집에 있는 노후된 냉장고의 1. 에너지 효율(소비전력) 이슈, 2. 누전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한 번 고려해 보시고 과감하게 새 냉장고로 교체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교체한 새 김치 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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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한 새 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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