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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 감산에 원칙적으로 합의를 했습니다. 원유 생산량을 놓고 `치킨게임`을 벌였던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OPEC과 그 외 10 산유국 협체 영상회의에서 하루 2000만배럴을 감산에 합의를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감산 방법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우디는 4월 평균 생산량에서 하루 평균 400만배럴을 감축하기로 했고 러시아는 200만배럴을 줄인다고 했습니다.
사우디는 지난 6일 감산 협상이 결렬되면서 지난 2월 보다 27% 많은 하루 1230배럴까지 늘렸으나 이제는 400만 배럴 감산할 의향이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러시아 역시 감산 의사를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다른 산유국들이 전체 감산 합의의 틀 내에서 각자 생산량에 비례하는 할당량을 떠맡을 때 하루 160만배럴을 감산할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감산 소식이 알려지면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7.3% 오른 배럴당 26.9달러, 브렌트유는 7.1% 오른 35.14달러에 거래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라크를 비롯해 다른 주요 석유 수출국들은 아직 감축량에 동의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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