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자동차에 시동을 거니 깜박이가 빠르게 깜박 거리는 것입니다. 평소에 1초에 한 번 깜박였다면 거의 두 배 이상 빠르게 깜박였습니다. 왼쪽은 괜찮은데 오른쪽만 그랬어요. 그래서 그 원인과 조치 방법에 대해서 알아 봤죠. 대개의 경우 정비소를 찾아가면 만원 이하로 해결 가능한 경우가 많고요. 개인이 직접 처리하면 천원 정도면 해결도 가능합니다. (전구 구입 비용)
갑자기 깜박이가 그런 것이라면 대개 저랑 비슷한 케이스가 많을 것입니다. 먼저 계기판에 깜박이 신호 표시가 빠르게 깜박이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차 밖에서 앞, 뒤, 옆(미러)의 표시등을 확인하면 마찬가지 같은 속도로 깜박이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표시등에 전자 회로와 계기판의 회로에서 같은 클럭 받아 처리하기 때문인듯 합니다. 이 때, 차량 앞이나 뒤에서 표시등이 들어오지 않는 부위를 확인 한다면 문제는 비교적 쉽게 해결이 됩니다.
대개 이런 경우 전구가 나간 탓인데, 전구가 나가면서 전구에 해당하는 부하 만큼 저항값이 낮아지기 때문에 전류는 커지게 되고 이것이 클럭에 영향을 주어 깜빡이는 신호가 빨라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는, 나간 전구를 갈아 끼우기만 하면 문제는 해결됩니다. 전구는 철물점에 가면 천원 안팎으로 살 수 있으며 전구 크기는 엄지 손가락 크기 보다 작은 편입니다. 나간 전구를 철물점에 들고 가면 쉽게 구입 가능할 것입니다. 표시등을 해체하고 조립하는 과정도 아주 간단하니 직접하셔도 금방 처리 가능합니다.
전구 분해 방법
1. 저의 경우는 후면 우측 라이트가 나갔습니다. 먼저 뒷 트렁크를 열면 트렁크와 표시등 경계면 부위에 두 개의 나사가 박혀있습니다. 나사를 풀고 표시등 커버를 살짝 힘을 주어 당겨 해체합니다.
2. 전선이 커버쪽으로 연결되어 있는데요. 커버쪽 가장 위에 있는 부분이 라이팅입니다. 살짝 힘을 주어 당겨 뽑아줍니다. 그러면 나간 전구가 뽑힙니다.
3. 라이팅 픽쳐에서 전구를 뽑기 위해서는 살짝 눌러서 돌려 뽑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철물점에서 전구를 구입해와서 역순으로 조립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전구와 함께 연결되어 있는 부위가 릴레이인데요. 릴레이는 가장 기본적인 제어 장치 중에 하나로서 압력이나 열, 빛 등을 신호를 받아 스위치를 여닫아 주는 (개폐) 해주는 장치입니다. 스위치가 닫히면 전구가 켜지고 열리면 꺼지고 그러면서 깜박 깜박하는 동작이 일어 나는거죠.
전구가 나가지 않았는데도 깜박이 속도가 빨라지면 릴레이를 통째로 갈아 줘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단한 문제는 스스로 해결해 보는 것도 재미인 것 같습니다. ^^
아래는 이 일을 처리하면서 참조한 유튜브 영상입니다. 함께 보시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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